오늘은 Winaero Tweak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10/11 글꼴을 쉽게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글꼴을 좀 더 가독성 있고 눈이 덜 피로하고 보기 좋게 바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바탕화면이 지루해져 다른 바탕화면으로 변경하는 것처럼 글꼴도 변경하고 싶을 때가 있구요.
Winaero Tweaker는 무료 앱으로 Microsoft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변경하지 못하게 숨겨진 비밀 설정들을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글꼴 변경도 Winaero Tweaker의 많은 기능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의 글꼴을 변경하는 방법을 설명하므로 Winaero Tweaker로 글꼴을 변경해 보겠습니다.
Download Winaero Tweaker 이 링크를 클릭하여 Winaero Teaker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접속합니다.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하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위의 화면이 나타나는데 빨간 테두리 안에 Winaero Tweaker 설치 파일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합니다.
다운로드한 압축 파일을 해제하고 설치 파일을 실행해 설치합니다.

Winaero Tweaker를 실행하고 위의 빨간 테두리 안에 Advanced Appearance Settings로 이동하여 Icons, Menus, Message Font, Status Font, Window Title Bars의 글꼴을 변경할 것입니다.

먼저 Icons의 글꼴을 바꿔 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나머지 4가지 항목의 글꼴 변경 방법도 모두 같습니다.
왼쪽 트리 메뉴에서 Icons를 선택하고 오른쪽에 Change font 버튼을 클릭합니다.

위의 글꼴 창이 뜨고 기본으로 맑은 고딕으로 선택되어 있는데 아래에 미리 보기를 확인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글꼴을 선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굴림 글꼴이 가장 깔끔해 보여 굴림을 선택했습니다. 글꼴을 선택했다면 우측에 확인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빨간 테두리 안에 Apply changes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창 하단에 Sign out now와 I’ll do it myself later버튼이 뜹니다. 글꼴 변경을 적용하려면 윈도우를 로그아웃하고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지금 로그아웃을 할 지 후에 로그아웃을 할지 묻는 버튼입니다.
위의 Icons의 글꼴 뿐만 아니라 남은 4개의 항목도 글꼴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항목들의 글꼴도 모두 설정하고 로그아웃을 할 것이므로 저는 I’ll do it myself la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나머지 4개 항목의 글꼴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설정을 하고 마지막에 Sign out now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윈도우가 로그아웃을 하게 되고 다시 로그인을 하면 5개 항목의 글꼴이 모두 설정한 글꼴로 변경되게 됩니다.

왼쪽은 기본 맑은 고딕 글꼴이고 오른쪽은 변경된 굴림 글꼴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글자 크기가 약간 더 커졌고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Winaero Tweaker를 이용해 간단하게 자신의 기호에 맞는 글꼴로 변경해 보세요.
다시 윈도우 기본 글꼴로 돌아가고 싶다면 글꼴 창에서 맑은 고딕, 글꼴 스타일 보통, 크기 9로 설정하고 변경 사항을 적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