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작동시간 초기화 안 됨 문제 해결 방법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10/11 컴퓨터 작동시간 초기화 안 됨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를 사용 후 완전 종료를 시켰는데 다음에 컴퓨터를 부팅 후 컴퓨터 작동 시간을 보면 이전 작동 시간이 그대로 누적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많은 윈도우 10/11사용자들이 겪게 되는데요. 이상한 건 컴퓨터를 완전 종료하고 부팅을 하면 이전 작동 시간이 그대로 이어지는데 전원 메뉴에 다시 시작을 하면 컴퓨터 작동 시간이 다시 초기화되는 것입니다.

위의 작동 시간 초기화가 안 되는 문제의 원인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도우 종료 설정에 빠른 시작 켜기 기능 때문입니다.

윈도우 8부터 추가된 빠른 시작 기능은 말 그대로 윈도우의 부팅 속도를 높이는 기능으로 윈도우에 최대 절전 모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최대 절전 모드와 유사하게 윈도우를 종료할 때 커널(컴퓨터 운영체제의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과 드라이버의 일부 정보를 하드 디스크에 hiberfile.sys라는 파일로 저장하여 다시 컴퓨터를 켤 때 이 파일을 불러오기 때문에 부팅 속도도 빠르고 이전 세션을 복원하게 됩니다.

이전 세션을 다시 복원하기 때문에 컴퓨터 작동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작동하는 빠른 시작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작동 시간이 누적되지 않고 초기화됩니다.

전원 메뉴에 다시 시작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작동 시간이 초기화되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빠른 시작 기능 때문에 컴퓨터를 켰을 때 작동 시간이 누적되는 현상을 보겠습니다.

작업 관리자 성능 탭에 컴퓨터를 종료하기 직전의 작동 시간


[Ctrl + Shift + Esc]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열고 상단에 성능 탭을 클릭하면 하단에 컴퓨터 작동 시간이 나옵니다. 위는 컴퓨터를 종료하기 직전의 시간입니다.


컴퓨터 작동시간 초기화 안 됨 문제가 발생하여 작동 시간이 초기화가 안 됨


다시 컴퓨터를 켠 직후의 작동 시간입니다. 작동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고 종료 직전의 작동 시간이 누적되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리셋(초기화)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 문제의 원인이 되는 빠른 시작 켜기 옵션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켜져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수동으로 꺼주어야 합니다.

작업 표시줄에 검색에서 제어판을 입력하여 제어판을 실행합니다. 제어판 오른쪽 상단에 보기 기준을 큰 아이콘 또는 작은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설정 항목들 중 전원 옵션을 클릭합니다. 뜨는 창에 왼쪽 상단에 전원 단추 작동 설정을 클릭합니다.


시스템 설정 창에서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클릭


그러면 위의 창이 뜨고 종료 설정 전체가 비활성화되어 있어서 빨간 테두리 안에 빠른 시작 켜기를 설정할 수가 없습니다.

빠른 시작 켜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려면 상단에 빨간 테두리 안에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클릭합니다.


종료 설정에 빠른 시작 켜기 옵션을 꺼 줌


그러면 위와 같이 종료 설정 전체가 활성화되고 위와 같이 빠른 시작 켜기에 체크 박스를 해제하여 빠른 시작 켜기를 끕니다. 아래에 변경 내용 저장을 클릭합니다.

이제 윈도우의 빠른 시작 기능이 비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종료했다가 다시 켜도 작동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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