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윈도우11 작업 관리자 비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 강제 종료, 컴퓨터 부품들의 상태 모니터링, 시작 앱 관리 등 윈도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 작업 관리자입니다.
그런데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작업 관리자에 접근을 하면 중요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종료시켜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용 컴퓨터를 사용 중이라면 작업 관리자에 접근을 차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PC방에서는 위의 경우에 대비해 사용자가 작업 관리자에 함부로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PC 역시 여러 사람이 사용 중이고 작업 관리자에 접근을 차단하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으로 작업 관리자를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로 이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 가지는 레지스트리를 편집하는 방법입니다.
1.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작업 관리자 비활성화
윈도우 11/10 홈 버전과 같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regedit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아래의 경로를 마우스로 드래그한 후 복사하여 위의 레지스트리 편집기 경로창에 붙여 넣고 엔터를 누릅니다.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 |
마지막 경로인 Policies 키 하위에 system 키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위와 같이 Policies 키 우클릭 메뉴에서 새로 만들기 > 키를 클릭합니다.
새 키 #1 이라는 이름의 키가 생성되고 이 키의 우클릭 메뉴에 이름 바꾸기를 클릭하여 이름을 system으로 변경합니다.
system 키를 선택하고 오른쪽 빈 공간에 마우스 우클릭하여 뜨는 메뉴에서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D)를 클릭합니다.
생성된 새 값 #1 이라는 값 이름을 위와 같이 DisableTaskMgr로 변경하고 이 값을 더블 클릭합니다.
위의 DisableTaskMgr 값 편집창이 뜨고 값 데이터를 0에서 1로 변경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제 작업 표시줄에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 작업 관리자가 사라지고 단축키 [Ctrl + Shift + Esc]키를 눌러도 작업 관리자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다시 작업 관리자를 활성화하려면 DisableTaskMgr 값 데이터를 다시 0으로 변경하거나 DisableTaskMgr값을 삭제하면 됩니다.
2.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로 작업 관리자 비활성화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창을 열고 gpedit.msc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눌러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창 좌측에 트리 메뉴에서 사용자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 Ctrl+Alt+Del 옵션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 설정 항목들 중에서 작업 관리자 제거를 더블 클릭합니다.
위의 작업 관리자 제거 설정 창에서 좌측 상단에 구성되지 않음을 사용으로 선택을 변경하고 아래에 적용과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면 위의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설정한 것과 같이 작업 표시줄에 우클릭 메뉴에서 작업 관리자가 사라지고 단축키를 눌러도 작업 관리자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다시 작업 관리자를 활성화하려면 위 설정 창에서 사용을 다시 구성되지 않음으로 선택을 변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