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윈도우11 자동 로그인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스템의 보안을 위해 윈도우 부팅 시 사용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을 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보안을 위해 회사나 관공서 PC에서는 부팅을 할 때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정하면 유용하지만 집에서 자신만 사용하는 PC를 사용할 때는 부팅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이 매우 귀찮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윈도우 사용자 계정 설정 창에서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 항목에 체크를 해제하여 부팅 시 윈도우 사용자 계정에 자동 로그인이 되도록 설정하면 되는데 이 항목이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 항목을 다시 보이도록 하려면 설정 앱에 로그인 옵션에서 보안을 강화하려면 이 장치의 Microsoft 계정에 Windows Hello 로그인만 허용함 항목을 끄면 되는데 이 항목마저 설정을 할 수 없게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있어 윈도우 자동 로그인 설정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레지스트리를 편집하여 윈도우에 자동 로그인을 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레지스트리를 편집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윈도우 자동 로그인 설정 방법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regedit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위의 레지스트리 편집기 창 상단에 아래의 경로를 드래그하여 복사 후 붙여 넣고 엔터를 누릅니다.
컴퓨터\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Winlogon |
마지막 경로인 Winlogon 키의 오른쪽에 항목들 중 AutoAdminLogon 문자열을 찾아 더블 클릭하면 위의 편집 창이 뜨고 값 데이터를 0에서 1로 변경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 AutoAdminLogon 문자열이 없다면 직접 만들면 되는데 문자열 만드는 방법은 이 글 뒷부분에서 설명합니다.

이번에는 Winlogon 키의 오른쪽 항목들 중 DefaultUserName 문자열을 찾아 더블 클릭하면 위의 문자열 편집 창이 뜨고 값 데이터에 자동 로그인할 계정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의 이름은 시스템 C:드라이브 루트에 사용자 폴더 안에 계정 이름의 폴더로 확인하면 됩니다.

Winlogon 키 오른쪽 항목들 중 DefaultPassword 문자열을 찾아 더블 클릭합니다. 위의 문자열 편집 창이 뜨고 값 데이터에 자동 로그인할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그러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윈도우에 자동 로그인이 됩니다.
위에서 Winlogon 키 안에 세 개의 문자열 값 데이터를 입력하였습니다. 그런데 Winlogon 키 안에 위의 세 개 문자열이 모두 없을 수도 있고 한 두 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없는 문자열은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예시로 DefaultPassword 문자열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 경로인 Winlogon을 우클릭하여 새로 만들기 > 문자열 값(S)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새 값 #1 이름의 새 문자열이 생성되고 우클릭하여 이름 바꾸기를 클릭해 이름을 DefaultPassword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하면 DefaultPassword 문자열 만들기는 끝이고 나머지 AutoAdminLogon과 DefaultUserName 문자열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