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윈도우11 알트탭(Alt+Tab)을 미리보기 방식에서 예전의 아이콘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 중에 하나가 프로그램을 전환할 때 쓰는 알트탭 단축키입니다.
바탕화면에 많은 프로그램 창들이 떠있을 때 알트탭 단축키를 이용하면 쉽게 원하는 프로그램 창을 가장 위에 띄울 수가 있는데요.
이 알트탭 프로그램 표시 방식이 윈도우7에서 윈도우8로 넘어오면서 아이콘 방식에서 위와 같이 미리보기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미리보기 방식으로 변하면서 알트탭을 눌렀을 떄 뜨는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는데 굳이 미리보기로 표시되지 않아도 프로그램 전환에 불편한 점이 없고 화면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미리보기 방식보다 예전의 간단하고 깔끔한 아이콘 방식이 더 좋다면 레지스트리를 편집하여 아이콘 표시 방식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 알트탭 프로그램 아이콘 표시 방식으로 변경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창을 열고 regedit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아래의 경로를 드래그하여 복사한 후 위의 레지스트리 편집기 경로창에 붙여 넣고 엔터를 누릅니다.
|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 |
왼쪽 트리 메뉴에서 마지막 경로인 Explorer 키의 오른쪽 빈 공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새 값 #1 이름의 값이 생성되고 이 값을 우클릭하여 메뉴에서 이름 바꾸기를 클릭해 이름을 위와 같이 AltTabSettings로 변경합니다.
AltTabSettings 값을 더블 클릭하면 위의 값 편집 창이 뜨고 값 데이터를 0에서 1로 변경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제 작업 표시줄 빈 공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 뜨는 팝업 메뉴에서 작업 관리자를 클릭하거나 [Ctrl + Shift + Esc]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좌측에 프로세스 탭을 선택하고 Windows 탐색기를 우클릭하여 뜨는 메뉴에서 다시 시작을 클릭합니다.
아니면 위의 방법 말고 컴퓨터를 재부팅해도 됩니다.
이제 알트탭 (Alt+Tab)키를 누르면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이 미리보기로 뜨지 않고 위와 같이 간단하게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다시 미리보기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레지스트리 편집에서 생성했던 AltTabSettings 값을 삭제하거나 값 데이터를 0으로 다시 변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