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MS 엣지 기본 브라우저 지정 요구 창 안 뜨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윈도우11을 설치하면 기본 구성 요소로 엣지 브라우저가 설치되고 많은 사용자들은 엣지뿐 아니라 자신이 선호하는 다른 브라우저도 함께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시스템에 2개 이상의 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으면 이 중에 인터넷 주소(링크)를 클릭했을 때 실행되는 기본 브라우저를 지정해야 하는데 윈도우를 설치한 처음에는 기본 브라우저로 엣지가 지정되어 있지만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오페라 같은 다른 웹브라우저도 함께 설치한 경우에는 기본 브라우저를 엣지 말고 다른 브라우저로 설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MS는 자사의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엣지 말고 다른 브라우저를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하게 되면 엣지를 실행했을 때 한 번씩 엣지 브라우저를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창을 띄우게 되는데 사용자에 따라 매번 이 창을 닫는 것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엣지의 기본 브라우저 지정 요구 창이 귀찮아 이 창이 뜨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이 창이 뜨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엣지 기본 브라우저 지정 요구 창 안 뜨게 레지스트리 편집 방법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입력란에 regedit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위 레지스트리 편집기 좌측 트리 메뉴에서 HKEY_CURRENT_USER\Software\Policies\Microsoft 경로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경로인 Microsoft 키 하위에 새 키를 만들기 위해 Microsoft 키 우클릭 메뉴에서 새로 만들기 > 키를 클릭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새 키 #1 이름의 키 이름을 위와 같이 Edge로 변경한 후 이 키를 선택하고 오른쪽 빈 공간에 우클릭 메뉴에서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D)을 클릭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새 값 #1 이름의 값 이름을 위와 같이 DefaultBrowserSettingEnabled 로 변경한 후 이 값을 더블 클릭하여 뜨는 위의 값 편집 창에서 값 데이터를 0으로 설정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값 이름은 대소문자 가려서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 창을 닫고 컴퓨터를 재시작합니다.
이제 엣지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기본 브라우저 설정 페이지를 열면 위와 같이 Microsoft Edge를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 항목에 기본값으로 설정 버튼이 비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엣지 브라우저를 실행했을 때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을 요구하는 창이 뜨지 않게 됩니다.
만약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다시 지정하고 싶다면 아까 위에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생성한 Edge키를 삭제하고 재부팅하거나 윈도우11 설정 > 앱 > 기본 앱에 앱 목록에서 Microsoft Edge를 클릭하여 기본값으로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