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구글락 걸리지 않게 공장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변경을 하면서 기존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거나 지인에게 양도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그러면 누구나 그렇듯이 기존 스마트폰에 개인 정보가 유출될까 걱정이 되어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하게 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공장 초기화를 하게 되면 기기가 재설정되었다면서 계속하려면 이전에 이 기기에 동기화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구글 계정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구글락(FRP)은 안드로이드 5.1버전부터 도입된 기능으로 도난당하거나 분실된 스마트폰을 강제 초기화하여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위와 같이 초기화를 하여도 기기에서 사용하던 구글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거나 지인에게 양도를 할 때는 다음 사용자가 구글락에서 막히지 않도록 구글락이 걸리지 않게 공장 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구글락이 걸리지 않게 공장 초기화를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초기화 전에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만 해주면 되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갤럭시폰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 설명 환경 : 갤럭시 노트 10, 안드로이드 12, One UI 4.1
| – 목차 – 1. 구글 계정 삭제 2. 개발자 옵션에 OEM 잠금 해제 활성화 |
1. 구글 계정 삭제
홈이나 앱스 화면에서 설정을 터치하여 실행하고 첫 화면에서 계정 및 백업을 터치합니다. 오른쪽 화면이 뜨면 계정 관리를 터치합니다.
계정 관리 화면에서 구글 계정을 터치합니다. 오른쪽 화면이 뜨면 계정 삭제 버튼을 터치합니다.
위의 계정 삭제 확인 창이 뜨고 계정 삭제를 터치하여 구글 계정을 삭제합니다. 만약 구글 계정이 여러 개 등록되어 있다면 남은 구글 계정도 모두 삭제해야 합니다.
구글 계정을 삭제하였으니 이제 갤럭시폰의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2. 개발자 옵션에 OEM 잠금 해제 활성화
OEM 잠금 해제를 활성화하려면 개발자 모드를 켜야 합니다. 개발자 모드를 켜고 OEM 잠금 해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까 위에서 설정을 실행한 방법으로 설정 앱을 엽니다. 첫 번째 화면에서 휴대전화 정보를 터치합니다. 오른쪽 화면이 뜨고 소프트웨어 정보를 터치합니다.
위의 화면이 뜨고 빌드 번호를 7번 터치해 줍니다. 그러면 갤럭시폰에 잠금이 설정되어 있다면 잠금 해제 방식에 따라 PIN이나 패턴, 비밀 번호 입력 화면이 뜰 수 있고 입력을 마치면 개발자 모드가 켜졌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오른쪽 화면과 같이 설정 첫 화면으로 돌아가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리면 개발자 옵션이 추가되어 있고 이것을 터치합니다.
위의 개발자 옵션 화면에서 OEM 잠금 해제 항목에 토글 스위치가 꺼져 있다면 토글 스위치를 터치합니다.
잠금이 설정되어 있다면 다시 잠금 해제 입력 화면이 뜨고 입력을 마치면 OEM 잠금 해제 허용 확인 창이 뜹니다. 켜기를 터치하여 위와 같이 OEM 잠금 해제를 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정은 끝이고 갤럭시폰 공장 초기화 작업을 진행합니다.